2020년의 이야기, 그리고 2021년의 시작

지금의 이 글은 2021년 1월 1일에 기록하는 글이라는 매우 매력적인 부분을 통해 글을 써내려가게 되었네요.
역시나 12월 31일과 1월 1일 사이의 경계선은 매우 순식간에 지나갈만큼 가까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의 날짜는 각자의 365일을 담고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매우 먼 사이인데 말이죠.

여러분의 2020년은 어떠하셨나요? 2020년 1월 1일만 해도 2020이라는 숫자에는 원더키디의 세상이라며 함께 웃으며 시작을 했는데, 너무나 생각지도 못한 큰 질병의 사건으로 우리는 힘겹게 보내야만 했던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함께 에너지를 내며 웃으며 이겨내고 있음은 2021년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껍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특히 문화예술계는 고난, 힘든 상황 + 변화하는 문화예술계에 대한 적응과 대처가 매우 많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고유의 실연,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는 예술의 경우 변화와 고집의 비중에 대한 많은 고민을 안겨주기도 했지요. 뜻하지 않은 비대면예술의 실현, 실험, 시도는 예술가들에게는 큰 모험이자 변화가는 환경에 대한 적응의 시작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기존의 예술을 유지하며 2021년을 살아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비대면으론 예술을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이 머릿속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그 생각을 동의하는 부분은 남아있습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눈과 귀로 실제 경험하는 것을 비대면의 예술로는 이길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예술가의 입장에서도 표현의 한계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을 해본다면 비대면인 상황이기때문에 우리가 시도해보지 못한 것을 시도하는 예술을 보여줄 시기로써는 매우 흥미로운 타이밍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안에서 관객도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이구요.

2020년 뿐만 아니라 매해를 보낼때마다 우리는 잃는 것, 얻는 것이 가득합니다.
새롭게 다가온 2021년에도 항상 늘 그렇듯이
잃어버린 것에는 미련을 두지않고 그 안에서 배움을 기억하고
얻은 것에는 겸손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부지런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올해도 고맙습니다.
2021의 복 안에는 따뜻하고 건강함이 가득하시길 beCODE는 마음가득 바라겠습니다.
2021년에도 많은 분들께 예술로 에너지를 드리겠습니다.

작성자 : 작곡가 양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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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sun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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