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와요. 이 음악을 들어볼까요?

매우 눈이 많이 오는 2021년의 1월 6일입니다. 집에 오는 길 생각보다 오래걸린 탓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겼었네요. 갑자기 매우 많이 오는 눈을 보며 추천을 하고 싶은 음악이 떠오르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이 순간에도 좋은 음악을 추천하고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쓰니 조금이라도 다양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깊은가봅니다.

  1. Cantabile / N. Paganini
    눈이 오는 모습을 바라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 곡입니다. 듣는 것도 매우 아름답지만 한음한음 연주를 하는 순간에 음에서 느껴지는 전율이 매우 강렬한 곡이기도 하죠. Cantabile의 뜻과 어우러지게 내리는 눈이 세상을 연결해주는 기분이 들어서일까요. 선율의 흐름과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느낌이 오늘 내린 눈과 어우러집니다. 조금은 폭설이라는 과격한 단어를 잠시 접어두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 다양한 연주중에 오늘은 Leonid Kogan의 연주버전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 Andata / Ryuichi Sakamoto
제가 매우 좋아하는 아티스트이자 곡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류이치 사카모토는 동경의 아티스트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악안에서 흐르는 스며드는 앰비언스는 마치 눈이 내린 고요함을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매우 서정적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는 달리 약간의 마이너함과 동시에 사운드에 집중한 이 음악이 생각나네요.

3. 눈 / Zion.T
눈이라는 단어를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곡이기도 합니다. String의 흐름과 Electric Piano의 음악적 진행이 매우 아름다운 곡인데요. 자이언티가 가진 감성과 눈이 모여 들리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대중음악을 만들어나아가지만 자이언티 특유의 예술적인 감성과 윤석철만의 음악적 진행이 결합되어 노래 자체가 작품으로 느껴질만큼 가치가 있기에 이런 좋은 곡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눈이 오면 좋은 음악을 들으며 항상 생각합니다. 더욱 따뜻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
오늘도 고맙습니다. 차갑지만 따뜻한 눈 만끽하시는 하루로 마무리 하세요. 🙂

작성자 : 작곡가 양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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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와요. 이 음악을 들어볼까요?

yangsunyong

beCODE Creative Director & Comp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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