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공연 돌아보기 #2] 당신의 퇴근길 콘서트

당신의 퇴근길은 어떠셨나요? 조금씩 내리는 눈에 조심히 집에는 도착했나요?
2019년 11월 28일, El Lindo는 기타리스트 박준하와 함께 작은 콘서트를 진행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퇴근이 있는 오프라인 근무라도 모이기 힘든 요즘, 2019년 11월에 진행했던 ‘당신의 퇴근길 콘서트’라는 제목만으로도 그때의 부러움이 느껴집니다.

2019년 11월 28일 El Lindo의 ‘당신의 퇴근길 콘서트’는 서울시 청년 공간인 무중력 지대 강남이라는 기관에서 ‘활주로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당시 El Lindo는 명확하게 구축되어 있지 않은 신생 연주 단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당신의 퇴근길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신보경과 피아노와 편곡 양선용 그리고 기타리스트 박준하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지요.

실제 프로그램에서도 스페인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남미의 팝과 재즈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당신의 퇴근길 콘서트’라는 말과 걸맞게 퇴근하자마자 들른 카페에서 관객의 식사까지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였죠. El Lindo의 첫 공연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공연이었기에 한편으로는 가볍고 친숙하게 시작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당시 인기 있었던 SHAUN의 ‘Way Back Home’의 경우에도 기타와 바이올린, 피아노라는 클래시컬한 편성으로 접근한 프로그램, 다가오는 12월에 맞춘 크리스마스 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했었습니다. 당시 궁금해하셨던 많은 분들 중 블로그에 사전에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남미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담아주셨던 분도 계셨는데요. 그때의 좋은 글도 함께 추억해봅니다.

https://favoriteme.kr/post/65/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형태의 공연을 진행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이 상황이 많이 회복되었을 때쯤엔 우리 모두가 모여서 좋은 식사를 하며 당신의 퇴근길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까요?
그때의 그리움을 기억하며 그 시절 기록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유해봅니다. 🙂

작성자 : 작곡가 양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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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공연 돌아보기 #2] 당신의 퇴근길 콘서트

yangsunyong

beCODE Creative Director & Comp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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