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위드 비코드 #4] 트렌드를 담은 콘텐츠, 경험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색다른 설 연휴를 보낸 후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잘 지내셨나요? 쉽게 모이기는 어려운 시기라 자신만의 휴식으로 가득 채워 보낸 연휴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만큼 온전히 나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연휴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없음이 이토록 어렵고 그리운 일이 될 줄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지금의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해가 진 밤이면 따뜻한 차 한 잔이 내 공간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연휴가 지난 월요일 어떻게 보내셨나요? 연휴가 길어서 월요병이 더욱 심각했을 수도 있는 월요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훌륭한 리코더 연주가에게 선물 받은 향이 좋은 티를 골라 마시고 있습니다. 답답한 속과 저녁을 소화시키기엔 상큼한 향이 더욱 빛을 발하는 티네요.

Tavalon이라는 향이 좋은 티예요. 여러 허브티 중 Sweet Lemongrass아 오늘의 티입니다. 레몬향이 들어간 티 중에서도 확실히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 참 좋네요. Tavalon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 서울에도 있으니 한 번쯤은 직접 찾아가 티를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저도 다른 종류의 티도 마셔봐야겠습니다. 🙂

연휴에도 역시나 수많은 곡들을 찾아서 듣곤 했는데요.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니 독주곡보다는 모두가 함께 연주한 곡들이 대부분이었네요. 그중에서도 휴식이라는 주제로 계속해서 쉬다 보니 평온한 음악을 찾아들었는데요. 2016년 그들이 실험작으로 선보였던 Route One 음원을 내내 틀어놓고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밤과도 무척이나 잘 어울리네요. 그들의 유튜브엔 총 3개의 영상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아름다운 영상이 담겨있어서 멍하니 감상하기에도 너무 좋네요. (다만 영상 하나당 8시간 이상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중 첫 번째 영상을 이 글과 함께 담아봅니다.

멍하니 재생해놓고 휴식을 취하며 감상하기에 너무 좋은 음악이네요. 🙂
이렇게 자연은 느린 듯 움직이고 있지만, 수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우리에게 다가오는 콘텐츠들의 속도는 매우 빠른 듯합니다. 과거의 유행, 트렌드의 속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데요. 그 많은 콘텐츠들은 아마 코로나19의 영향도 매우 큽니다. 마치 속도를 부추긴 느낌도 들어요. 더군다나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없는 지금을 겨냥한 콘텐츠 중 ‘클럽하우스(Clubhouse)’는 마치 폭풍 속 바람이 불듯이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속도는 무섭기까지 하네요.

아마 클럽하우스(Clubhouse)는 1. 비대면인 점 2. 줌, 구글미트와는 달리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 3. 기록을 할 수 없다는 점 4.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특정 핸드폰과 초대를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어쩌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에 매우 적절한 이유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함께 작업하는 분을 통해서 클럽하우스(Clubhouse)가 생긴 초반부터 흐름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초반에는 오히려 해외의 아티스트,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쉽게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국내에서도 많이 확장되어 국내 채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평소 궁금하던 전문가들의 이야기 채널부터 수다로 가득한 채널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있기도 합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면 유용한 이야기들을 정해진 시간에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디오이지만 참여할 수 있는, 내가 원하는 주제에 맞는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점 또한 강점이겠지요.

예술의 활동을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한 사람들의 이야기, 창업의 이야기를 들으며 좋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는데요. 좋은 이야기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고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클럽하우스의 본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브랜딩에 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글을 써 내려가고 있는데요. 클럽하우스라는 플랫폼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이야기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이 플랫폼을 통해 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만 염려되는 것은 국내의 빠른 유행의 전파, 그리고 빠르게 식어버리는 유행으로 인해 이 플랫폼이 변질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 그리고 자극적이고, 가벼운 소재로 대화만 나누는 것이 아닌 좋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을 써 내려가면서 듣고 있는 채널에서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들이 있어서 이 글에 남기고 싶네요.

1.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것이 클럽하우스라는 플랫폼의 목적이다.
2. 이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며 진정성을 담고, 나 자신에게 메모라이징 될 수 있는 것을 만들 것.

따뜻한 티타임과 함께 머릿속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 🙂

작성자 : 작곡가 양선용

* ‘비코드’의 작품 및 활동 내역은 위 소셜 미디어 채널(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을 통해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 모든 작품에 대한 저작권 및 소유는 ‘비코드(beCODE)’에 있음을 밝힙니다.

[티타임 위드 비코드 #4] 트렌드를 담은 콘텐츠, 경험하고 계신가요?

yangsunyong

beCODE Creative Director & Comp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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